원효로 산호아파트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로서 프리모종합개발을 선정했다.

지난 30일 산호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(위원장=이봉민)는 정비사업체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. 전체 585명의 토지등소유자 중 284명이 추진위원회 설립에 동의했으며, 이 중 223명이 참석해 총회가 이뤄졌다.

정비사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에 참여한 5개 업체의 제안설명이 있은 후 투표를 통해 선정 절차가 진행됐다. 투표 결과 총 203명의 지지를 얻은 프리모종합개발이 선정됐다. 향후 일정으로 추진위는 안전진단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.

1977년 3월 준공된 산호아파트는 서울시 13개 고밀도 아파트지구 중 원효지구에 속해 있으며 작년 12월 29일 개발기본계획이 변경 수립됐다. 부지면적은 2만 6965제곱미터에 달하며 12층 아파트 6개동 554세대로 구성돼있다.

-2006년 5월 1일 재건축 신문 발췌-